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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보드게임산업協 “2013 보드게임콘, 부활 가능성 증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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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7-23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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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송종호 기자= 보드게임이 다시 한 번 힘찬 비상을 준비하고 있다.

사단법인 한국보드게임산업협회은 자신들이 주관한 ‘2013 코리아 보드게임콘’이 참관객 3만명을 기록하며 막을 내렸다고 23일 밝혔다.
‘2013 코리아 보드게임콘’의 모습. [사진제공=한국보드게임산업협회]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이틀에 걸쳐 진행된 보드게임콘에는 여름방학을 맞은 학생과 학부모를 비롯해 친구, 연인 등 다양한 연령층의 관람객이 찾았다. 올해로 9회째인 ‘보드게임콘’은 국내 최대 보드게임 행사로 올해는 총 288부스의 사상 최대 규모로 개최됐다.

이번 행사에는 젬블로, 코리아보드게임즈, 생각투자, 행복한바오밥, 조엔, 놀이속의세상, 매직빈, 우보펀앤런, 문스터게임아시아, 에듀카코리아, 맥파이, 게임사피엔스 12개 업체가 참여했다. 이들은 국내외 보드게임 200여 종을 선보였다.

‘2013 코리아 보드게임콘’찾은 가족 관람객이 보드게임을 즐기고 있다. [사진제공=한국보드게임산업협회]
보드게임 중고장터와 경매는 마니아뿐만 아니라 일반 참관객들도 몰리면서 큰 인기를 누렸다. 보드게임 중고장터에는 약 10여 팀이 참가한 가운데 참가자 개인이 소장하고 있던 진귀한 보드게임들이 거래됐다. 보드게임 경매에는 유명 보드게임 ‘클루’에 인기 미국 드라마 ‘24’ 테마를 적용한 특별판을 비롯해 레고에서 출시한 ‘해리포터 보드게임’, 고대 로마 정치를 배경으로 한 ‘실라’의 개발자 친필 사인본, 절판되어 시중에서 구할 수 없는 ‘삼국지 게임’, 전 세계 보난자 팬들의 아이디어로 카드 그림을 구성한 ‘보난자 팬 에디션’ 등이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오준원 한국보드게임산업협회 회장은 “이번 보드게임콘은 역대 행사 중 규모 면에서 가장 성대하게 준비했으며, 행사의 내용면에서도 체험이벤트와 즐길 거리가 풍성했다”며 “보드게임은 두뇌발달은 물론 대인관계 증진, 치료 효과까지 입증되고 있어 보드게임 인구가 점점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보드게임콘‘행사를 통해 다양한 연령층의 관람객들에게 만족스런 체험의 장을 열어주고 즐거운 추억을 선사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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