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한국보드게임산업협회은 자신들이 주관한 ‘2013 코리아 보드게임콘’이 참관객 3만명을 기록하며 막을 내렸다고 2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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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코리아 보드게임콘’의 모습. [사진제공=한국보드게임산업협회] |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이틀에 걸쳐 진행된 보드게임콘에는 여름방학을 맞은 학생과 학부모를 비롯해 친구, 연인 등 다양한 연령층의 관람객이 찾았다. 올해로 9회째인 ‘보드게임콘’은 국내 최대 보드게임 행사로 올해는 총 288부스의 사상 최대 규모로 개최됐다.
이번 행사에는 젬블로, 코리아보드게임즈, 생각투자, 행복한바오밥, 조엔, 놀이속의세상, 매직빈, 우보펀앤런, 문스터게임아시아, 에듀카코리아, 맥파이, 게임사피엔스 12개 업체가 참여했다. 이들은 국내외 보드게임 200여 종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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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코리아 보드게임콘’찾은 가족 관람객이 보드게임을 즐기고 있다. [사진제공=한국보드게임산업협회] |
오준원 한국보드게임산업협회 회장은 “이번 보드게임콘은 역대 행사 중 규모 면에서 가장 성대하게 준비했으며, 행사의 내용면에서도 체험이벤트와 즐길 거리가 풍성했다”며 “보드게임은 두뇌발달은 물론 대인관계 증진, 치료 효과까지 입증되고 있어 보드게임 인구가 점점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보드게임콘‘행사를 통해 다양한 연령층의 관람객들에게 만족스런 체험의 장을 열어주고 즐거운 추억을 선사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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