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샤오린 회장, CJ E&M 센터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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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7-23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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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전운 기자 = 리샤오린(李小林) 중국인민대외우호협회 회장은 23일 오전 CJ E&M센터를 방문해 스튜디오 등 방송 시설과 CJ CGV가 영화와 IT를 융합해 세계 최초로 개발한 4DX 영화를 관람하는 등 국내 대표적인 엔터테인먼트 기업인 CJ E&M 센터를 견학했다.

이후 박근태 중국법인 대표, 민희경 인재원장, 강석희 CJ E&M 대표, 서정 CJ CGV 대표 등과 만나 CJ와의 중국 대중문화 교류의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이에 앞서 CJ CGV는 지난해 6월 중국인민대외우호협회와 손잡고 중국우호평화발전기금회 CJ CGV 화해기금을 설립, 5년간 300만 위안의 기금을 마련키로 하고 중국발전의 숨은 주역인 농민공 계층의 자녀들을 위한 문화교육환경 개선과 문화·예술 소양 제고등을 위해 CSR 활동을 벌여왔다.

이 밖에도 중국 내 CGV 극장 진출 지역을 중심으로 농민공 자녀학교를 선정해 '시설 리모델링'을 돕고, 예술 특기생·학업 우수생 등을 위한 '장학금 지급', 한류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K-POP 음악캠프' 등 세부 프로그램을 마련해 상생의 그물망을 촘촘히 짜고 있다.

이 같은 관계를 기초로 CJ는 향후 중국 대중문화의 저변을 확대하는데 협력을 강화해 나갈 것을 리샤오린 회장과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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