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공사는 지난 4월 양 기관의 ‘수돗물공급 운영을 위한 비상연계시설 설치 및 운영’ 협약 체결에 따른 것으로 공사가 완료되면 옥룡정수장 정수생산 중단 시에도 K-water에서 운영하는 공주정수장에서 공주시 전 지역에 대한 수돗물 공급이 가능하게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1차 노후밸브 교체 공사는 17일과 18일에 시행됐으며, 24일과 25일은 2차 공사가 시행될 예정이다.
특히, 17일과 18일 공사를 위해 사전작업으로 K-water 공주정수장은 배수지 수위를 높게 운영하고, 고압으로 인한 탁수발생을 방지하고자 3일전 감압장치를 시험 가동하는 등 준비에 만전을 기했다.
또한, 야간작업 시 공주시와 K-water는 스마트폰을 활용한 정보공유를 통해 수돗물 공급 중단 없이 공사를 진행하는 등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는데 최선을 다했다.
시 관계자는 “공주시민들에게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할 수 있도록 두 기관이 긴밀히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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