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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지병원, 혈액투석 잘하는 병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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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7-24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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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년 심평원 적정성평가 결과 ‘1등급’ 받아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경기도 고양시 명지병원(병원장 김세철)이 최근 보건복지부로부터 ‘혈액투석 잘하는 병원’으로 선정됐다.

보건복지부 산하 건강보험심사평가원(심평원)이 실시한 ‘2012년 혈액투석 적정성 평가’에서 명지병원은 가장 우수한 등급인 ‘1등급’ 판정을 받았다.

심평원 발표에 따르면 전국 688개 혈액투석 실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2년 혈액투석 적정성 평가 결과 명지병원은 96.1점으로, 전국 종합평균 85.2점, 경기지역 평균 82.0점을 10점 이상 웃도는 최상의 성적으로 1등급을 획득했다.

특히 지표별 결과 인력·시설·장비와 같은 구조적 측면과 혈액투석 적절도·혈관관리·빈혈관리 등 진료의 과정 및 결과 측면에서 치료환경과 의료서비스가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명지병원은 지난해 8월 인공신장실은 대폭 확장 이전, 38병상에 최신 투석기 40대를 갖추고 있는데, 혈액투석실과 격리실, 복막투석실, 진찰실, 교육실, 보호자 대기실, 갱의실, 화장실, 간호사 실 등이 별도로 마련돼 있다.

38병상 전체가 온라인혈액투석여과기(on-line HDF)의 최신 투석방법을 채택, 요독 제거율을 증대시켜 심장혈관 합병증의 위험을 낮추고, 각종 염증반응을 효과적으로 감소시켰다.

또 투석치료 정보 관리시스템 TDMS(Therapy Data Management System)를 격리실을 포함 전면적으로 도입, 혈액투석환자들에게 자동화된 투석치료 시스템과 맞춤 진료를 제공하고 있다.

한편, 명지병원은 혈액투석실 내에 투석혈관클리닉(Dialysis Access Clinic)을 개설, 운영하고 있다. 이는 혈액투석 환자를 위한 혈관 접근로 관리 전담 시스템으로 혈액투석 환자의 혈관 접근로 기능 이상 시 개원의가 의뢰한 환자를 외래 진료를 거치지 않고 즉시 인공신장실내에 위치한 낮병동에 입원시켜 신속한 시술을 받고 투석하는 시스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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