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아베종양내과병원 국내환자와 소통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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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7-24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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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 홈페이지 오픈

아베종양내과병원 한국어 홈페이지[사진제공=아베종양내과병원]
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일본의 암 특화전문병원인 아베종양내과병원이 최근 우리나라 환자들을 위한 한국어 홈페이지를 오픈했다고 23일 밝혔다.

아베종양내과병원은 한국어 홈페이지(www.abecancer.co.kr)를 통해 일본 의료진 및 신 수지상세포 암 백신치료에 대한 설명과 함께 치료결과를 상세히 게재했다.

또한 1:1맞춤 상담 서비스도 개시해 국내환자들이 편리하게 아베종양내과병원의 정보를 확인하고 암치료 상담이 가능하게 했다.

국내에는 없는 아베종양내과병원만의 특화된 암치료시스템인 ‘신 수지상세포 암백신 치료법’은 제조 기술력과 복합 면역세포 치료법이다.

아베종양내과병원에 따르면 장시간 성분채혈을 없앰으로써 환자부담을 완화함은 물론, 동결보관하지 않고 매번 소량의 채혈로 선도 높은 백신을 제조해 치료한다.

실제 신 수지상세포 암백신 치료를 받은 전이·재발암 환자 1000명을 대상으로 한 임상실험 결과 종양의 소멸 또는 감소, 암표지자수치 감소, 진행의 정지 등 70%가 생명연장 효과를 보였다.

모든 암환자를 대상으로 치료가 가능하지만, 이중 가장 효과가 좋은 암은 유방암·폐암·췌장암·대장암·간암 순이다.

아베 히로유키 아베종양내과병원 원장은 “병원이 일본에 위치하고 있다는 지리적 특성 때문에 한국 환자들에게 병원 및 치료정보가 잘 전달되지 않아 환자들의 불편함이 매우 컸다”며 “이번 홈페이지 오픈을 바탕으로 한국환자들의 이런 불편함을 해소하고 보다 효과적인 암 치료법을 제시하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베 히로유키 박사는 지난 4월29일 국제 분자교정의료학회(캐나다)로부터 암 치료 발전 및 학회발전에 공헌한 공로가 인정돼 공로상을 수상했다.

국내에서는 선진바이오텍을 통해 아베종양내과병원의 국내의료상담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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