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어는 이날 인천국제공항 3층 9번 탑승게이트 앞에서 정기편 취항식을 열고 리본 커팅식과 취항 첫 편에 탑승하는 운항승무원 및 객실승무원을 대상으로한 꽃다발 전달식을 진행했다.
마원 진에어 대표는 이날 취항식에서 “국내 LCC 최초로 나가사키에 정기편을 취항함으로써 진에어는 여타 국내 LCC와 겹치지 않는 단독 노선을 8개(인천~나가사키, 비엔티안, 오키나와, 삿포로, 마카오, 옌타이, 클락 · 제주~상하이)나 보유하게 됐다”며 “올해 하반기에도 인천-치앙마이 노선 등 단독 노선 개발에 노력해 지속적으로 고객의 선택권을 넓히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마 대표와 조현민 진에어 마케팅 본부장을 비롯해 김종대 대한항공 인천공항지역본부장, 스즈키 시로 나가사키현 서울사무소장, 김재영 서울지방항공청장, 이성형 인천국제공항 경찰대장 등이 참석했다.
진에어의 인천~나가사키 노선은 183석 규모의 B737-800 기종이 투입돼, 수·금·일요일 출발의 주 3회 일정으로 운항한다.
인천~나가사키 노선을 운항하는 LJ205편은 인천에서 오전 8시 30분에 출발해 오전 9시 50분에 나가사키에 도착하고 LJ206편이 나가사키에서 오전 10시 50분에 출발해 오후 12시 15분에 인천에 도착하는 스케줄로 운항한다. 단, 일요일 출국편은 인천에서 오후 5시 10분에 출발하고 입국편이 나가사키에서 오후 7시 30분에 출발하는 별도 스케줄로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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