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국토청, 충청권 국도 포트홀.안내표지 일제정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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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7-24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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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기출 기자= 대전지방국토관리청(청장 윤왕로)은 교통사고 사망자 10% 줄이기 및 하계 휴가기간 운전자들의 안전과 쾌적한 도로이용을 위해 주요 휴양지와 인접한 국도에 대한 일제정비를 실시했다.

교통사고를 유발시키고 차량파손의 주범으로 지적되고 있는 포트홀이 잦은 비로 급증함에 따라 1,650여개를 긴급 보수했으며 앞으로도 도로순찰 강화 등을 통해 발견즉시 보수할 계획이다.

대전국토청은 지난 7월 8일부터 10일까지 충청지역 주요 휴양지로 진입하는 국도32호선 등 14개 노선에 대한 특별점검을 벌여 도로시설 및 교통안전표시 보완.보수를 마무리했다.

운전자의 시야를 가리는 도로변 가로수를 정비하고, 도로로 침범해 도로경관을 해치고 교통사고 원인이 되는 잡초를 제거했다.

제초작업을 통해 도로안내간판 및 표지 시거를 확보하고, 시선유도봉, 가드레일 등 도로안전시설을 보수했다.

하계 특별수송대책기간 동안 임시.조기 개통하는 국도29호선 규암우회도로 등 7개 노선에 대한 사전점검을 실시, 교통안전시설 추가설치와 차선도색 및 노면표지 설치, 교량구간 토사제거, 도로표지 정비, 법면부 제초작업 등 미비점을 보완했다.

대전국토청은 7월 25일부터 8월 11일까지를 하계 특별수송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우회도로 지정, 국도 임시.조기 개통, 교통정보 제공 등의 교통소통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우회도로 지정은 정체구간이 긴 국도 32호선 아산~신평~당진~서산 구간 39㎞와 국도4,37호선 대전~옥천~보은 구간 39㎞이며, 국도29호선 규암우회도로(4.2㎞)와 갈산-해미(1.73㎞), 국도23호선 놀뫼대교(0.92㎞), 국도21호선 아산-천안(7.0㎞), 국도34호선 괴산-연풍1(10.5㎞) 등 7개 노선 39.81㎞를 임시․조기 개통한다.

아울러, 실시간 교통정보를 도로전광표지(VMS, 161개소)와 인터넷, SNS 등을 통해 제공하여 교통량 분산을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대전국토청 관계자는 “도로 이용자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주요 휴양지로 진입하는 14개 노선의 도로시설 및 교통안전표지를 보완․보수했다”며 “실시간 교통정보 제공, 우회도로 지정 등 원활할 교통소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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