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격다짐' 이정수, 속도위반 "예비신부 임신 4주차"

이정수/사진=태풍코리아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올해 10월 결혼을 발표한 개그맨 이정수가 속도위반 사실을 공개했다.

 

이정수의 소속사 태풍코리아 측은 24일 "이정수가 광고계에서 일하는 여성과 10월 5일 결혼한다"며 "최근 양가 상견례를 마치고 결혼식 날짜를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예비신부가 현재 임신 4주차로, 대중에게 주목받는 것을 두려워해 조심스럽다"며 "식장과 주례, 사회 등 구체적인 부분은 앞으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정수는 "예비신부의 임신소식을 듣고 부끄럽지 않은 아빠와 남편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부족한 부분이 있더라도 많은 관심과 사랑을 부탁한다"며 소감을 전했다.

 

앞서 이정수는 예비신부와 4년 전 SBS '동물농장' 작가의 소개로 만난 것으로 전해졌다. 예비신부의 부모님과는 1년 전부터 왕래하며 지냈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결혼을 염두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정수는 KBS 2TV '개그콘서트-우격다짐' 코너를 통해 "내가 누구게?" 등의 유행어를 낳으며 인기를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