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고창순 교수 내달 6일 출판기념회

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고 고창순 서울대학교 명예교수의 회고록 '도전과 화합으로 걸어온 삶' 출판기념회가 다음달 6일 병원 A강당에서 서울대 의과대학 내과학교실과 핵의학교실 주관으로 열린다.

고인은 우리나라 핵의학과 갑상선학의 개척자로 많은 학문적인 업적을 남긴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회고록에는 아버지의 강권으로 서울의대에 진학한 사연부터 일본 의사시험에 유일한 외국인 합격자가 된 사연, 대통령 주치의로서의 삶, 한 번도 이겨내기 어려운 암을 세 번이나 이겨낸 이야기까지 다양한 고인의 삶의 모습이 서사적으로 기록돼 있다.

책은 서울대학교병원 의학역사문화원 김상태 교수와 정준기 교수가 생전에 고인의 구술을 정리한 후 고인의 뜻이 잘 반영되도록 수정·보완을 거쳐 완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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