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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여름철 휴가 대비‘포트 홀’등 불량노면 정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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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7-24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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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경기도는 장마철 집중 호우기간과 겹치는 여름철 휴가기간 동안 안전한 여행길이 될 수 있도록 도내 총 9개 노선 395km와 주변 국도, 지방도 등에 대해 불량노면과 교통·도로 안전시설물 등을 집중 점검해 포트 홀, 신호등 등 총 53건(교통분야 17건, 도로분야 36건)을 정비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여름철 휴가는 예년에 비해 유난히 긴 장마기간과 겹쳐서 도로 위 폭탄인 ‘포트 홀’ 등이 집중적으로 발생해 여름철 휴가기간 동안 도로를 이용하는 여행객들의 교통사고 우려가 매우 커 이번 사전 점검 조치의 의미가 크다고 도는 설명했다.

경기도는 하루 평균 90여건으로 접수되는 교통·불편신고 민원을 해소하기 위해 시범 실시중인 ‘Before Service’의 일환으로 사전 점검 조치를 실시했으며, 이번 조치로 여름철 휴가기간 동안 안전한 교통 환경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일조하게 됐다.

상반기 중 경기도에서 로드 체킹해 ‘Before Service’로 사전 조치한 건수는 총 565건으로 포트 홀 등 도로분야 320건(57%), 신호등 등 교통분야 231건(41%), 기타 14건(2%)에 이르고 있다. 경기도는 앞으로도 장마철 집중호우 시 수시로 발생하는 포트 홀 등에 대하여는 지속적으로 도로관리청 등에서 순찰 및 점검을 강화해 교통사고 및 불편사항 등을 해소하도록 할 계획이다.

김상배 경기도 교통정책과장은 “유난히 긴 장마철과 중복되는 여름철 휴가기간 동안 도로 불량노면 등으로 즐거운 휴가가 망쳐지지 않도록 사전 점검과 정비로 이러한 걱정을 많이 덜게 되었다”며, “휴가 출발 전 경기도교통정보센터 홈페이지 등을 통해 지·정체구간 우회도로 정보를 미리 확인하면 이동시간을 단축 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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