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경기도 고양시(최성 시장)는 전국 최초로 고양시민건강센터 행신을 개소한지 1주년을 맞아 센터 프로그램 참여 우수자 사례를 발표하고 설문조사를 실시하는 등 지역주민과 소통의 자리를 마련했다고 24일밝혔다.
고양시민건강센터는 취약지역 주민들의 접근 편의성을 높이고 포괄적인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2012년 7월 24일 개소해 현재까지 8500여 명의 주민들이 센터를 방문하여 혈액검사 및 건강·영양·운동상담 등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받았다.
지난해 부터 센터를 이용한다는 한 주민은 “숨쉬기 운동만 하다가 건강센터를 알게 돼 운동을 시작했는데 살도 빠지고 혈액검사 수치가 정상범위로 나오니 운동을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욕심이 생겼다”며 “더 많은 주민들이 센터를 이용해 건강을 되찾고 자신감 넘치는 생활을 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덕양구보건소 관계자는 “올해 12월 고양동에도 건강센터를 개소해 더 많은 고양시민이 대사증후군과 만성질환 등의 건강위험요인을 조기 발견하고 생활습관개선을 통해 건강을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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