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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찰 불법사행성 게임장과 전쟁 선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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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7-24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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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 상반기만 총54건에 138명 검거, 후반기에는 더욱 고삐 조일 예정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인천경찰이 불법 사행성 게임장과의 전쟁을 선포하고 나섰다.

경찰은 특히 정상심의를 받은후 게임물을 불법 개 변조 하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어 이들에 대한 집중 단속을 예고 하고 있다.
인천지방경찰청에따르면 최근 불법 사행성 게임장은 예전의 바다이야기등 무등록 게임물로 손님을 끌어 들이는 것이 아니라 게임물 등급위원회로부터 정상심의를 받은 게임을 사행심을 놑이는 방법으로 불법 개 변조해 운영하고 있는 추세다.

따라서 ‘바다이야기’,‘황금성’등 무등록게임장은 급격히 감소하는 반면 정상심의를 받고 불법개 변조한 게임장이 크게 늘어가고 있다.
더욱이 게임산업법 개정에따라 일부 게임물에 대하여 민간위탁을 통한 등급분류를 시행할 예정이고 게임물등급위원회가 축소 개편될 예정이어서 ‘한탕주의’가 확산 될 움직임마저 보이고 있다.

이에따라 올상반기 강력한 단속을 펼친 인천경찰은 지난4월 송림동 소재 공장단지내에서 불법오락실 영업을 한 업주1명을 구속하고 바지사장등 종업원7명을 불구속 하는등 총54건에 138명을 검거해 구속3명,불구속135명,게임기1,130대 및 현금4,248만원을 압수하는 성과를 올렸다.

인천경찰은 앞으로도 개 변조게임물 제작업체를 추적 수사하고 조직폭력배와 연계하여 운영되는 게임장을 강력 단속하는 한편 바지사장을 배후에두고 상당한 수익을 챙기고 있는 실질적인 업주를 검거해 범죄 수익금을 몰수 보전 하는등 불법사행성 게임장과의 일전을 예고 했다.

한편 현재 자동진행장치(일명.똑딱이) 사용자체를 처벌하는 규정을 신설한 개정법률안이 국회 계류중으로 통과후 시행시 대대적인 단속이 예정되는등 불법 사행성 게임장의 설 자리는 더욱 좁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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