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일본 언론들에 따르면 민주당은 간 나오토 전 총리는 출당시키는 것을, 하토야마 이치로 전 총리는 제명하는 것을 각각 추진할 방침이다.
가이에다 반리 민주당 대표는 간 전 총리가 출당을 거부하면 제명처분도 할 수 있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간 전 총리는 이번 참의원 선거에서 민주당이 도쿄도 선거구 후보로 공천한 후보 대신 무소속으로 출마한 후보를 지원해 2명이나 낙선하게 한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민주당은 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하토야마 전 총리는 지난달 중국을 방문해 센카쿠(중국명 댜오위다오)열도에 대해 “일본이) 훔친 것이라고 중국 측이 생각해도 할 말 없다”고 발언한 것이 문제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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