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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정보통신, 위치정보사업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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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7-24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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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송종호 기자= 롯데정보통신은 고객에서 차별화된 위치기반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실내 위치기반서비스(LBS)를 본격화한다고 24일 밝혔다.

롯데정보통신은 방송통신위원회가 주관하는 위치정보사업 허가 심사를 통과하여 직접 위치정보를 수집할 수 있는 자격을 갖췄다. 이를 기반으로 서울 잠실에 공사중인 국내 최고 높이 123층(555m) 초고층 빌딩 ‘롯데월드타워’를 대상으로 위치기반 스마트 서비스를 개발 중에 있다.

최근 복합단지와 초고층 빌딩이 확산되며 건물의 규모는 점차 확대되고 있다. 하지만 기존 GPS의 경우 위성신호를 이용하는 특성상 실내에서는 사용이 불가능하다는 한계점을 가지고 있었다.

롯데정보통신에서 새로 시작하는 이번 위치기반서비스는 와이파이 AP의 신호 및 분석 기술을 이용해 실내에서도 위치를 측정하여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술이다. 롯데정보통신은 이번 위치기반서비스에 대해 스마트폰에 내장되어있는 가속센서 마그네틱 센서 등의 센서 활용 기술(PDR)을 바탕으로 오차범위를 5m이내로 줄여 더욱 정교한 서비스제공이 가능해졌다고 설명했다.

‘롯데월드타워 위치기반 서비스’는 실내 보행자용 길안내 서비스, 매장 및 행사 정보 안내, 증강현실(AR), 가상현실(VR), 주차 정보 등 고객에서 새로운 경험을 선사할 다양한 서비스 아이템을 준비중에 있으며, 롯데월드몰 준공시 서비스를 오픈 할 계획이다.

신현수 롯데정보통신 하이테크 부문장(이사)는 “실외 중심이었던 위치기반 서비스가 실내로 확대되며 범위를 넓혀 가고 있다. ”며 “실내위치기반서비스 사업에 대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시장을 선도하고 고객에게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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