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방송 박환일, 이용강 =
한류스타 이민호가 대만 첫 콘서트로 타이베이 여심을 사로잡았다.
공식적으로 5번째 대만을 찾은 이민호는 21일 저녁 타이베이 타이다체육관에서 첫 단독 콘서트를 개최해 현지 팬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했다.
이민호는 대만 팬들한테 중국어로 인사했다.
[이민호/배우 겸 가수: 여러분, 안녕하세요. 이민호입니다.]
콘서트 중 하이라이트는 팬들과의 질의응답 시간. 이민호는 이 날 '가장 잊을 수 없는 팬'을 묻는 질 문에 충격적인 경험을 전했다. 바로 공항에서 겪은 엉덩이 테러 사건이다.
이민호는 "공항에서 엉덩이를 꼬집은 팬이 있다. 근데 그게 대만 공항이었다"며 "이(콘서트장) 안에 분명히 있을 거다"라고 장담해 웃음을 자아냈다.
대만 첫 콘서트에서 이민호는 'My Everything' '너 와 나, 그리고 우리' 등 자신의 첫 앨범 'My Everything' 수록곡으로 기대 이상의 노래 실력을 선보여 현지 팬들의 뜨거운 환호를 이끌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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