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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리스와 JA코리아가 공동 주최하는 어린이 그린 비즈 캠프 참가자들이 24일 노벨리스 코리아 영주 대강당에서 환경을 위해 하루에 한번 재활용 실천을 다짐하는 ‘리사이클링 서약식’을 마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아주경제 채명석 기자= 알루미늄 압연·재활용 산업 기업인 노벨리스는 24~26일 경북 안동에서 초등학생 대상 첫 재활용 교육 프로그램 ‘그린비즈 캠프’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는 노벨리스의 지속가능한 경영철학을 지역사회로 확대하고 어린이들에게 재활용의 환경적 혜택 및 알루미늄 재활용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제 청소년 교육단체인 JA코리아와 공동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전국에서 선발된 어린이 52명이 참가하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속가능성의 경제적, 환경적, 아울러 사회적인 혜택을 배우고 직접 체험하게 된다.
총 3일 동안 진행되는 캠프는 어린이들에게 재활용의 중요성을 일깨우고, 태양광 자동차 만들기 등 환경 친화적인 경험과 함께 다양한 문화체험활동을 제공한다. 더불어 참가자들은 아시아 최대 규모의 노벨리스 영주 리사이클링 센터를 견학할 예정이다.
샤시 모드갈 노벨리스 아시아 사장은 “노벨리스는 경제적, 환경적, 사회적인 필요성을 포괄하는 지속가능성을 비즈니스의 근간으로 삼고 있다”며 “알루미늄 재활용 및 지속가능성을 선도하는 글로벌 기업으로서 우리의 핵심 철학과 직원, 고객, 비즈니스 파트너 그리고 지역사회를 연계하여 사회 전체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모드갈 사장을 비롯해 안효종 영주 부시장, 박홍순 노벨리스 영주공장장, 여문환 JA코리아 사무국장과 캠프 참가 학생들이 함께 환경을 위해 하루 한번 재활용 실천을 다짐하는 ‘리사이클링 서약식’을 필두로 캠프 일정을 시작할 예정이다.
한편, 노벨리스는 세계 최대의 알루미늄 재활용 업체로, 아시아 최대 규모의 통합 알루미늄 생산업체이자 구리 생산기업인 힌달코 인더스트리즈의 자회사다. 힌달코는 인도 뭄바이에 본사를 둔 다국적 대기업 아디트야 비를라 그룹의 주력 법인이다. 노벨리스는 9개국에 1만1000여 명의 직원을 고용하고 북미, 유럽, 아시아, 남미의 수송, 포장, 건설, 산업재, 소비자 전자제품 시장에 고급 알루미늄 판재와 포일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2013년 회계연도에는 매출 98억 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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