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제시 매시의 56타가 기록된 스코어 카드. 맨 위가 그의 스코어 란이다. |
아주경제 김경수 기자=◆미국의 미니투어에서 뛰는 클럽프로골퍼가 18홀을 16언더파 56타로 마쳤다.
제시 매시(25)는 지난 19일(현지시간) 미국 켄터키주 루이빌의 글렌매리GC(파72·길이6540야드)에서 열린 NGA후터스투어 캐롤라이나 시리즈에서 이글 1개와 버디 14개를 묶어 16언더파 56타(29·27)를 기록했다. 18홀을 도는 동안 파는 단 3개였다.
그는 이날 18개 홀 가운데 17개 홀에서 그린을 적중했다. 5번홀(파4)에서 티샷이 나무 옆에 멈추는 바람에 언플레이어블 볼(1벌타) 처리를 하고도 150야드 거리의 세 번째 샷을 그린에 올려 파를 세이브했다. 퍼트수는 21개에 불과했다.
그는 이날 오전·오후에 36홀 플레이를 했다. 오전 라운드에서는 67타를 쳤다. 오후에는 그보다 11타를 줄인 것이다.
.◆친선대회에서 하루에 홀인원 4개가 쏟아졌다.
미국 골프다이제스트에 따르면 지난 1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주 사우스햄프턴의 시네콕힐스CC에서 120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멤버-게스트 친선대회’에서 홀인원 4개가 나왔다.
이 골프장은 미국 100대 코스 가운데 난도(難度) 랭킹 4위를 기록한 곳이다. 2004년 US오픈이 열렸고 당시 레티프 구센이 필 미켈슨을 제치고 우승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