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딩의 난감한 반성문 "준비물 안 챙길 시 손바닥 7대 맞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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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7-24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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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아주경제 최승현 기자= 초등학생의 난감한 반성문이 네티즌들의 관심을 끌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초딩의 난감한 반성문'이라는 제목의 사진이 게재됐다.

공개된 사진은 한 초등학생이 쓴 반성문이다. 이 초등학생은 "아빠가 친구들과 1시간만 놀다 오라고 하신 약속을 어겼다"며 "다음부터 이런 일이 있으면 용돈을 1년간 받지 않겠다"고 깊은 반성을 하고 있다.

이어 "매일 집 청소를 하고 인스턴트 식품과 탄산음료를 마시지 않겠으며, 4주일 동안 놋쇠를 닦겠다. 준비물을 안 챙길 시 손바닥을 7대 맞겠다. 컴퓨터를 3년 동안 하지 않겠다"는 등 무리한 약속을 적었다.

해당 반성문을 본 선생님은 "선생님이 본 반성문 중에서 제일 엄청나다. 위에 있는 것들을 진짜 지킬 수 있을까?"라고 소감을 남겨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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