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서강대, 채무조정 효과 공동연구 MOU 체결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3-07-24 18:00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장영철 캠코 사장(왼쪽)과 유기풍 서강대 총장이 24일 서울 역삼동 캠코 본사에서 ‘채무조정 효과 공동연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협약서를 들어보이고 있다.


아주경제 이수경 기자=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와 서강대학교는 24일 서울 역삼동에 위치한 캠코 본사에서 '채무조정 효과 공동연구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국민행복기금을 운용하는 캠코와 최근 가계 금융정책 연구에 적극 나서고 있는 서강대 간 산학협력으로 이루어진 것이다. 채무조정지원 제도의 사회·경제적 효과를 장·단기 관점에서 측정하고, 도덕적 해이 방지 등 제도 개선 방향을 검토해 그 결과를 바탕으로 서민금융 제도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것이 목적이다.

양 기관은 앞으로 △채무조정 신청자 DB구축 및 정밀실태조사 △국민행복기금 등 서민금융의 장단기 효과분석 △개인행복 개선도 측정 △채무조정 제도개선 방안 검토 등의 연구를 공동 진행하게 된다.

협약식에 참석한 장영철 캠코 사장은 이날 "이번 업무협약은 가계부채 문제 해소를 위한 채무조정제도 개선 방안을 모색하는 산학협력의 모범적 사례가 될 것"이라며 "이번 연구를 통해 채무조정지원의 경제적 편익 측정은 물론 서민가정의 삶의 질 제고 등 가계경제 안정에 대한 기여도 측정 방안도 함께 모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유기풍 서강대학교 총장 역시 "서강대가 보유하고 있는 전문적인 연구능력이 캠코의 경험 및 노하우와 결합해 최대한의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수 있도록 학교 차원에서 최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