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포토골프> USPGA챔피언십 15번홀 핀 위치 팬들이 정해

  • 조직위, 네 곳 중 가장 많이 추천된 곳에 깃대 꽂을 계획


아주경제 김경수 기자= 미국프로골프협회(USPGA)는 남자골프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인 USPGA챔피언십 최종라운드 15번홀 핀 위치를 팬들이 정하도록 했다.

대회 조직위원회는 인터넷 홈페이지(www.pga.com)를 통해 ‘USPGA챔피언십 홀 위치를 정하라’는 팬 이벤트를 24일(한국시간)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 코너에 들어가면 길이 181야드인 15번홀(파3)의 예상 핀 위치가 사진처럼 A B C D로 나뉘어 있다. 이 가운데 팬들이 가장 많이 선택한 핀 위치를 대회 최종일에 그대로 적용한다는 것이다. 팬 투표는 8월10일까지 진행된다.

USPGA챔피언십은 8월8일부터 나흘간 미국 뉴욕주 로체스터의 오크힐CC 이스트코스(파70)에서 열린다.

1980년 이 코스에서 열린 USPGA챔피언십 우승자 잭 니클로스는 “팬들이 직접 USPGA챔피언십에 참여하고 경기 결과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이 흥미롭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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