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 시장의 일본 방문은 가가와 국립대학 특별강연 및 고텐바시 후지산 드럼축제 방문 초청에 따라 이뤄진 것으로 다카마츠시장 예방, 가가와 국립대학 특별강연, 고텐바시장 대표회담 및 일본 전국시장회 예방과 하나마사(마트) 견학 및 수출협력 일정으로 진행된다.
황명선 시장은 26일에는 다카마츠시에 있는 가가와 국립대학에서 ‘도시를 세일즈하다’라는 주제로 지역 활성화 도전과 실천을 담은 내용으로 특별강연을 할 예정이며 강연내용은 가가와 국립대학 법학부 학술지 논문으로 게재된다.
27일에는 지난해 강경발효젓갈축제를 방문하는 등 지속적으로 우호관계를 유지해 온 고텐바시장과 우호교류 협정체결을 위한 대표회담을 갖고 28일 개막하는 후지산 타이코 드럼 축제장을 방문한다.
29일에는 일본 전국시장회 사무총장을 만나 지방분권 과제 등 관련 환담을 하고 도쿄와 가나가와 등 50여곳에 할인마트를 운영, 연 매출 4,000억원에 이르는 ㈜하나마사 마트를 방문, 향후 농협 등 체인망을 이용한 수출협력에 관한 협의 시간을 갖는다.
이번 방문을 통해 가가와 국립대학교와 건양대학교 상호교류 추진, 고텐바시와 우호교류 협정체결을 위한 충분한 의견교환으로 양 지역 농업 특산품인 딸기, 고추냉이 등 교류 추진은 물론 양 도시 축제기간 중 상호방문, 고텐바의 관광산업 후지산과 논산시의 백제문화가 연계된 관광분야 교류협력이 구체화될 전망이다.
앞으로 ㈜하나마사와 농협 간 양해각서 체결 등으로 농·특산물 수출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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