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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은행이 개최하는 제3회 DGB독도사랑 골든벨 대회 안내문. [제공=대구은행] |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대구은행(은행장 하춘수)은 독도수호 정신을 계승하고, 지역 학생들의 애향심 고취 및 고등학생들에 대한 역사의식을 심어주고자 오는 8월 8일‘제3회 DGB독도사랑 골든벨’ 대회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대구시민체육관에서 개최되는 제3회 DGB독도사랑 골든벨 대회는 대구 및 경북 지역 290여개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독도 관련 문제와 대구·경북의 언어, 역사와 문화 및 금융상식 등 다양한 분야에서 문제가 출제된다.
특히 요즘 고등학생들의 역사인식에 대한 사회적인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는 등 사회적인 이슈가 되고 있는 고등학교 한국사를 추가하여 올바른 역사인식을 가질 수 있도록 출제범위를 넓혔다.
참가를 원하는 대구·경북 지역의 각 고등학교는 담당자 이메일 dgb96@dgb.co.kr로 접수 가능하며, 7월 25일부터 31일까지 선착순 500명 학교별 단체 접수(학교당 10명 이내)만 할 수 있다.
이번 제3회 DGB독도사랑 골든벨 행사 1위에서 3위까지의 수상자에게는 장학금과 해당학교 포상금, 독도탐방의 기회가 주어진다.
지난 5월 ‘독도사랑 탐방행사’에 참석한 제2회 독도사랑골든벨 수상자 전원은 독도 고유종인 왕전복 치패 방류, 독도환경정화활동 등 지식으로만 알고 있던 독도를 직접 탐방하며 뜻 깊은 경험을 하고 왔다.
1등에게는 교육감상과 오백만원의 장학금이 지급되며, 장려상 수상자에게도 대구은행장상과 소정의 장학금이 지급된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다양한 문화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문화상품권이 선물로 증정되며, 행사 진행 중 대구지역 고등학생들로 이루어진 연합팀의 댄스공연을 비롯한 축하공연 등이 준비되어 있어 함께 즐기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구은행 관계자는 “청소년들에게 올바른 역사의식과 함께 독도수호에 대한 지역은행으로서의 역할제고를 위해 행사를 개최하게 됐다”며 “인재육성과 지역상생을 추구하는 대구은행의 의지를 담은 본 행사에 많은 학생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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