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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 청소년수련시설 안전대책 이상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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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7-25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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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기출 기자= 당진시는 최근 태안 민간 수련시설의 사고와 관련해 지역 수련시설 5개소에 대해 자체 점검 결과, 이용객을 위한 안전대책에 이상이 없다고 25일 밝혔다.

당진 지역에는 난지섬 당진시청소년수련원을 비롯해 도비도에 위치한 대호유스호스텔과 합덕 유스호스텔, 당진청소년문화의집, 합덕청소년문화의집 등 총 5개소의 청소년수련시설이 있다.

이중 석문면 난지섬에 위치한 당진시청소년수련원은 지난해 연간 2만 183명이 이용하고 이중 89%인 1만 8,028명이 청소년으로 나타났다.

특히, 당진시청소년수련원은 위탁이 아닌 직영체제로 운영해 경력이 길게는 12년부터 짧게는 4년으로 평균 8.4년의 풍부한 경험을 보유한 상근과 비상근 안전요원 10명을 확보하고 있으며, 해상 수련활동 시 평택해경과의 협조체계로 항시 출동 안전대비 태세를 구축하고 있다.

수상레저 관련 장비도 법적기준에 맞춰 다양하게 보유하고 있으며, 고무보트와 극기훈련장, 탐험시설, 생활관 등에서 진행되는 프로그램 활동 시 1인당 최고 2억 원의 공제에 가입한다.

시는 건립한지 20년이 넘어 다소 노후한 시설이지만 한번 다녀간 학교와 단체의 재이용율이 80%를 육박하고 있어 안전에 대한 대책과 프로그램 운영의 만족이 이용기관 담당자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최근 태안 사례에 의해 수상레저 프로그램 기피현상이 나타나고 있지만, 당진시청소년수련원은 완벽한 안전대책과 운용프로그램에 대한 믿음, 그리고 인증된 공공시설이라는 장점을 가지고 있어 향후 더욱 활성화되는 호기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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