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부, 기가코리아 사업 R&D과제 설명회 개최

아주경제 이한선 기자= 미래창조과학부가 기가코리아 사업에 대한 민간 참여를 유도하고 산.학.연 전문가의 의견 수렴을 위해 26일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기가코리아 사업 연구개발(R&D)과제 설명회를 개최한다.

기가코리아 사업은 정보통신기술 생태계 전반의 동반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5세대(5G) 이동통신, 홀로그램 등 원천연구를 집중 추진하고, 콘텐츠-플랫폼-네트워크-단말에 걸쳐 다수의 기술을 상호 연계한 미래형 서비스를 개발하는 사업으로 2020년까지 5501억원을 투입한다.

미래부는 관련 전문가 110명으로 구성된 기획위원회를 지난달부터 운영해 사업 추진을 위한 네트워크, 단말, 플랫폼, 콘텐츠 분야 5개 과제를 도출한 내용을 이번 설명회에서 소개한다.

설명회에서는 도출된 R&D 사업의 과제제안요청서(RFP)에 대한 추진배경 및 사업개요, 연구목표 등을 발표하고 민간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미래부는 의견을 반영해 3분기 중 RFP를 공시하고 사업자를 선정해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5개 RFP는 단말 분야 ‘입체공간 재현 및 인터랙션을 제공하는 홀로그래픽 단말’ 및 ‘초다시점 모바일과 50인치급 대화면 단말 기술개발’, 개인당 1Gbps 서비스를 효율적으로 제공하는 모바일 통신 기술개발, 플랫폼 분야 ‘미디어 처리 및 서비스 소프트웨어(SW) 플랫폼 기술개발’, 콘텐츠 분야 ‘기가급 대용량 실감 콘텐츠 기술개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