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윤태구 기자=닛산은 지난 23일(현지시간) 미국 미시시피 공장 가동 10주년을 기념해 미취학 아동들을 위한 돌리 파튼 창의력 도서관 프로그램에 40만달러를 지원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로써 향후 5년간 미시시피주 내 힌드스, 메디슨, 랜킨 카운티에 거주하고 있는 약 3만5000명의 미취학 아동(0세~5세)들은 창의력 도서관 프로그램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해당 아동들에게는 최대 60권까지 매달 무상으로 연령에 적합한 책자가 발송된다. 학부모들은 지역 내 미취학 아동 학교, 일일 유아 보육 센터, 도서관, 지역 행사 등에 자녀들을 등록함으로써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미국 컨트리 뮤직 가수 돌리 파튼이 지난 1996년 만든 창의력 도서관 프로그램은 초기, 자신의 고향인 테네시주 세비어 카운티를 중심으로 시작됐으며 현재는 미국, 캐나다, 영국 세 나라 1600개 지역에 거주하는 70만명 이상의 미취학 아동들이 혜택을 받고 있다.
한편 닛산은 ‘사회 구성원의 삶을 풍요롭게 한다’는 기업철학을 바탕으로 혁신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세계 신기록 보유자이자 올림픽 골드 메달리스트인 우사인 볼트의 이름을 딴 수퍼카 ‘볼트 골드 GT-R’를 이베이 자선 경매에 내 놓았다. 이를 통해 벌어들인 수익금 19만 달러는 ‘우사인 볼트 재단’에 전액 기부됐다.
한국닛산도 ‘어린이 교통 안전 캠페인’, ‘산학 협동 인재양성 프로그램’, ‘유니세프 성금 기부 사진전’, ’서울대 어린이병원 심장병동 특별행사,’ ‘그린 기프트’ 같은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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