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한국프레스센터 18층 외신기자클럽에서 열린 위촉식에는 CJ엔투스 프로게임단 대표로 리그오브레전드 CJ ENTUS Blaze 팀 강현종 감독과 강형우 선수, 이호종 선수가 참석해 주최 도시 천안시장으로부터 위촉패를 수여받았다.
CJ 엔투스 프로게임단은 스타크래프트2, 리그오브레전드 등 인기 게임 종목에서 우수한 성적을 보이면서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인정받는 명문 프로게임단이다.
위촉식에 대표로 참석한 CJ ENTUS Blaze 팀은 최근 주목받고 있는 PC게임인 리그오브레전드 프로팀으로 국내 아마추어 게이머들에게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이번 위촉식을 시작으로 CJ 엔투스 프로게임단은 2013 대통령배 KeG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홍보활동을 펼쳐 나갈 예정이다.
이날 홍보대사 위촉식과 더불어 2013 대통령배 KeG 지역대표선발전 및 그랜드파이널 심판인력 지원을 골자로 하는 MOU 체결식도 같이 진행됐다.
천안시(시장 성무용),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홍상표), (사)한국e스포츠협회(회장 전병헌), 전남과학대학교(총장 조성수), 청강문화산업대학교(총장 박동호) 등 5개 단체 대표가 서명한 이번 협약으로, e스포츠 우수 인재들에게 현장 실습 기회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심판 역량 교육을 진행해 2013 대통령배 KeG 심판자격을 부여하게 된다.
이번 행사를 준비한 관계자는 “CJ 엔투스 프로게임단을 홍보대사로 위촉하게 되어 기쁘다. 많은 아마추어 게이머들이 대회에 참여할 수 있도록 CJ 엔투스 프로게임단과 함께 대회 홍보에 집중하겠다”며 “5개 단체가 참여한 MOU 체결식이 체계적으로 e스포츠 우수 인재를 양성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천안시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과 한국e스포츠협회가 주관하는 전국 최대 규모의 e스포츠 대회인 2013 대통령배 KeG는 총 16개 지역의 개별 지역대표선발전을 통해 지역대표를 선발하며, 선발된 지역대표 게이머들은 10월 4일부터 6일까지 천안삼거리공원에서 천안흥타령춤축제와 함께 열리는 그랜드파이널에 출전해 최종 우승자를 가린다.
대회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www.e-games.or.kr)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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