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 서면 월하성 어촌체험장소로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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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7-25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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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허희만 기자=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서천군 서면 월하성마을이 어촌체험 장소로 도시민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월하성 어촌체험마을의 갯벌은 바지락, 맛조개, 동죽, 꼬막, 백합, 민꽃게 등이 다양하게 서식하고 있어 최고의 체험어장으로 알려져 있다.  

갯벌과 고령토를 혼합해 도자기를 만드는 갯벌도예체험, 바위틈새에서 잡아 올리는 돌게 잡이, 맛조개를 잡을 수 있는 갯벌체험 등 체험거리가 다양하다.

또한, 인근에는 해송 숲으로 둘러싸인 춘장대 해수욕장, 마량리 동백나무숲, 세계적인 희귀어종과 현존어종이 전시된 서천해양박물관 등이 있어 여름 최고의 휴양지로 손꼽힌다.

최근에는 인터넷을 통해 입소문이 나면서 도시민들을 중심으로 주말 체험 예약 문의가 쇄도하고 있는 가운데 24일부터 26일까지 가족 및 단체 등 700여명이 이 마을을 찾아 갯벌체험을 실시할 예정이다.

한신교 운영위원장은 “때묻지 않은 자연환경과 친환경 농특산물을 바탕으로 사계절 내내 특색있는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며 “체험객들이 다양한 어촌체험을 만끽하고 돌아갈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월하성 어촌체험마을 외에도 서천지역에는 비인면 선도리 마을과 시초면 선암리 들꽃동산마을, 마서면 동백꽃정보화 마을 등 농산어촌 체험마을이 자연의 소중함과 지역 특성을 살린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어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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