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 신지훈·시나위 출신 조범준, 뮤지컬 '스타라이트' 주연 발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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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7-25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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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스프링)
아주경제 권혁기 기자= 모델 신지훈과 시나위 출신 보컬리스트 조범준이 K-POP 라이브 밴드 창작 뮤지컬 '스타라이트'에 주연으로 발탁돼 대학로에 입성한다.

스타라이트는 대한민국 대중음악의 전성기였던 1992년과 K-POP의 전성기인 2013년을 잇는 시공간을 초월하는 본격 밴드 뮤지컬이다.

조범준은 스타라이트에서 1992년 밴드 스타라이트의 리더인 아빠 범준 역할을, 신지훈은 2013년 싱어송라이터이자 범준의 아들 별빛으로 분한다.

두 사람의 20년을 초월하는 이야기는 스타라이트 밴드가 창작한 24곡으로 110분간 무대에서 풀어낸다.

조범준은 그룹 시나위 출신 보컬리스트로 드라마 '로즈마리' OST 등 다양한 음반활동을 통해 음악성을 검증 받아왔으며, 뮤지컬 '홍길동' '마마돈 크라이' '더블루블랙' 등에서 호연을 펼치며 일찌감치 뮤지컬 배우로서 눈도장을 찍고 있는 배우다.

신지훈은 '서울컬렉션' '아이다스 패션쇼' 등에서 활약하는 에스팀 소속 프로 모델로, 조범준의 리드로 1년간의 트레이닝을 거쳐 뮤지컬 배우로 거듭났다.

이밖에도 김봉규, 천웅렬, 이상형, '검정치마' 드러머 임주영, '구름의 보컬' 정인혜, 뮤지컬 배우 오미란, 이재영, 이성환, 정경진, 김수현, 황희정 등 실력파 뮤지컬 배우들이 합류를 마쳤다.

스타라이트는 오는 26일 대단원을 시작으로 9월 1일까지 서울 동숭동 풀빛극장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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