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발전은 지난해 1월 창의적, 자율적인 혁신문화를 정착하기 위해 6시그마, 품질 개선, 제안 등의 개선과제를 가치제안으로 통합했다. 올해 4월에는 가치제안 활성화 방안을 마련해 가치제안 가이드북인 EWPS(Energy World Pioneer Suggestion)를 발간, 배포하는 한편 자발적 학습조직을 통해 월 1회 이상 소통의 장을 마련해 왔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제안으로 채택돼 실행된 사례는 지식자산으로 등록, 전 직원이 공유하고 있다"며 "공유된 지식을 확산해 재생산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운영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동서발전은 발전소 설비신뢰도를 향상하고 중소 협력회사와 함께 성장하기 위해 한국제안활동협회와 공동으로 무상 품질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이에 따라 91개 협력회사 직원 281명은 '발전소 건설현장 품질혁신' 등 4개 과정을 이달부터 11월까지 이수하고, 현장에서 혁신적인 개선활동을 수행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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