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발전, 가치제안 활성화로 제안건수 2.6배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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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7-25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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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2013년 상반기 실적분석 결과, 직원 1명당 1건 등록 <br/>- 전년比 2.6배 증가, 재무성과 304억원

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한국동서발전(사장 장주옥)은 2013년 상반기 가치제안 활동실적을 분석한 결과, 제안건수 2213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2.6배 증가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올 상반기 동안 동서발전 직원 1명이 1건을 제안한 수치로써, 재무적 성과도 304억원으로 지난해 138억원 대비 2.2배 증가했다.

동서발전은 지난해 1월 창의적, 자율적인 혁신문화를 정착하기 위해 6시그마, 품질 개선, 제안 등의 개선과제를 가치제안으로 통합했다. 올해 4월에는 가치제안 활성화 방안을 마련해 가치제안 가이드북인 EWPS(Energy World Pioneer Suggestion)를 발간, 배포하는 한편 자발적 학습조직을 통해 월 1회 이상 소통의 장을 마련해 왔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제안으로 채택돼 실행된 사례는 지식자산으로 등록, 전 직원이 공유하고 있다"며 "공유된 지식을 확산해 재생산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운영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동서발전은 발전소 설비신뢰도를 향상하고 중소 협력회사와 함께 성장하기 위해 한국제안활동협회와 공동으로 무상 품질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이에 따라 91개 협력회사 직원 281명은 '발전소 건설현장 품질혁신' 등 4개 과정을 이달부터 11월까지 이수하고, 현장에서 혁신적인 개선활동을 수행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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