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 부총리는 "국제금융시장의 위기관리를 위해 국가간 역할분담 및 RFA 대화 활성화를 지속적으로 이행해야 한다"며 "EU측의 관심과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지난 19~21일 모스크바에서 열린 G20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회의에서 현부총리는 선진국 출구전략이 야기할 수 있는 부정적 영향과 역(逆) 파급효과, RFA 역할의 중요성에 대한 논의를 이끌어 공감을 얻었다.
더불어 현부총리는 상호 협력관계 증진을 위한 상시 대화채널 마련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올 하반기 브뤼셀에서 열릴 제4차 한-EU 경제대화 활성화 및 내실화를 위한 EU 대표부측의 적극적 지원을 당부했다.
한-EU 경제대화는 양측이 경제 분야 대화와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매년 마련하는 자리로 지난해 12월 서울 명동은행회관에서 개최된 제3차 한-EU 경제대화에서 양측은 거시경제 동향과 전망, 경제 위기 극복방안, G-20의 우선과제 등에 논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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