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현지시간) 영국 일간지 가디언은 시리아 내전이 장기화함에 따라 전체 인구의 4분의 1 이상이 난민 신세로 전락해 주변국들 뿐만 아니라 전세계적인 위기를 불러올 수 있다고 전했다.
유엔은 지난 2011년 시리아 내전 발발 이후 국외로 피신한 난민(refugee)이 모두 200만명에 육박한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시리아 내 다른 지역으로 쫓겨간 ‘국내 난민’역시 400만명을 초과하는 것으로 추산된다.
가디언은 지난해 현재 2200만명 정도로 알려진 시리아 전체 인구 중 4분의 1 이상이 내전으로 삶의 터전을 잃고 떠도는 셈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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