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100 - 분양광고

대청호 추동수역 ‘조류주의보’ 발령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3-07-25 19:16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선제적 대응 확산 방지...먹는물 이상無

아주경제 이기출 기자= 올해 들어 처음으로 25일 대청호 추동수역에 조류주의보가 발령됐다.

금강유역환경청(청장 박천규)은 금강물환경연구소의 조류 모니터링 결과 이달 17일과 23일 2회 연속 클로로필-a 농도와 남조류 세포수가 조류주의보 기준을 초과했다고 밝혔다.

조류 발생은 여름철 강우로 인한 영양염류 유입과 수온 상승 등 조류 증식에 적합한 환경조건 형성이 원인이다.

이번에 조류주의보가 발령된 추동수역은 대전시의 주요 취수원으로 매일 약 48만톤의 원수를 취수 중리취수장을 거쳐 월평·송촌 정수장으로 공급하고 있다.

그간 대전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여름철 조류발생에 대비 원·정수 수질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조류차단막, 수중폭기 42기를 가동하는 등 조류발생에 만반의 준비를 해왔다.

조류 등으로 인한 여름철 수돗물 맛·냄새 발생에 대비, 7월5일부터 정수장에서 분말활성탄을 투입하는 등 정수처리를 철저히 해 주민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고 있다.

한국수자원공사와 청주시도 조류증가에 대비 취·정수장 수질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금강유역환경청은 최근 대청호 조류증가에 따른 대응방안 마련 및 관계기관 추진현황 파악을 위해 24일 대청호·보령호 조류대비 관계기관 회의를 개최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