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입銀, 스리랑카에 5950만달러 EDCF 지원

아주경제 김부원 기자= 한국수출입은행은 스리랑카의 ‘고체폐기물 매립장 건설사업’과 ‘콜롬보 직업훈련원·감파하 기술대학 건립사업’에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5950만 달러를 지원한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24일 임성혁 수은 경협사업본부장은 스리랑카 콜롬보 재무기획부 청사에서 자야순데라 차관을 만나 이 같은 내용의 차관계약서에 서명했다.

고체폐기물 매립장 사업은 현지 주요도시 4곳에 위생매립장과 퇴비화시설을 만들기 위한 것으로, 총 3350만 달러의 EDCF 자금이 투입된다.

콜롬보 직업훈련원과 감파하 기술대학 건립사업에는 총 2600만달러의 EDCF 자금이 지원될 예정이다.

기술대학 건립사업은 한국의 직업훈련시스템과 교육방법을 스리랑카에 전수해 경제인력 양성을 위한 것으로 콜롬보와 감파하 지역에 교육시설 건립과 기자재 공급, 관련 교재 개발, 전문가 파견 등이 지원된다.

사업이 완료되면 콜롬보에는 스리랑카의 산업발전 단계에 적합한 기계, 자동차, 컴퓨터 등의 교육이 그리고 감파하에서는 첨단사업 기술인력 양성을 위한 멀티미디어, 전자통신, 소프트웨어 등의 교육이 실시될 예정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제3회 보훈신춘문예 기사뷰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