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발표회에서는 부여경찰서와 부여롯데리조트 등 17개 기관단체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실현가능한 20여건의 창발시책을 발표했다.
기관별 주요시책으로는 ▶미혼자 결혼지원 사업, 전입자 생활환경 편의 제공, 귀농·귀촌자 지원사업(부여군청) ▶주민의 눈 높이에 맞는 치안서비스 제공(부여경찰서) ▶관내 고등학교 기숙사 증축(부여교육지원청) ▶안전한 부여군 살기좋은 고향만들기(부여소방서) ▶편안하고 행복한 직장생활 도모(부여우체국) ▶내주소 갖기운동(한국조폐공사 제지본부) ▶독신자 관내 주소이전 유도(고려인삼창) 등을 각각 발표했다.
또한, ▶안정적 전력공급 및 군민편의 도모(한국전력공사 부여지사) ▶초고속망 공급으로 정보 격차 해소(KT부여지사) ▶노인요양시설 입소자 관리(국민건강보험공단 부여청양지사) ▶출향인의 귀향유도 정책 시행(한국농어촌공사 부여지사) ▶귀농·귀촌인력 유인책 발굴 지원(농협중앙회 부여군지부) ▶농가 소득 증대 방안(부여농협) ▶외지인의 관내 정착 유도(대림 C&S) ▶일자리 창출 및 부여군민 채용확대(롯데 부여리조트) ▶일자리 창출로 인한 안정적인 생활보장(태극제약) ▶귀농·귀촌은 부여군 홍보대사(부여군 귀농인협의회) 등 20여건의 다양한 창발시책을 발굴하고 올 한해 기관단체가 합심해 인구 7만지키기 운동을 적극 전개해 나가기로 다짐했다.
박종배 기획감사실장은 인사말을 통해 “하반기에는 군의원, 기관단체장, 기업체, 공무원 등 군민 모두가 참여하는 부여군민 7만지키기 범 군민 결의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라며 “결의대회는 기관단체별 우수시책 발표회, 결의문 낭독, 시가지 행진 등 인구늘리기 범 군민 캠페인을 대대적으로 실시할 계획” 이라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난 3일 기관 및 사회단체, 기업체, 학교 등 35개 기관단체가 참여해 인구늘리기 범 군민운동본부를 출범하고, 지난 25일에는 기관단체의 실무과장을 중심으로 실무위원을 구성해 기관별 창발시책을 발표하는 등 기관·단체까지도 동참 분위기를 확산시켜 왔다.
또한, 군은 2013년을 지역경제 신활력 창출의 해로 정하고 우수기업 유치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으며, 롯데 프리미엄 아울렛 개장, 은산 2농공단지 내 비츠로 씨앤씨 입주, (구) 장암중학교 내 비클시스템 이전 확정 등 기업유치 등에 힘입어 앞으로 인구가 증가세로 반전될 것이라는 희망적인 전망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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