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마토 맛보고 물놀이도 즐겨요”

울진군, 워터피아 페스티벌 기간 내 토마토수확·물놀이 병행체험

울진군 엑스포공원에서 어린이들이 친환경 유기재배 토마토 수확체험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울진군]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경북 울진군 엑스포공원에서는 27일부터 8월 중순까지 유기농경작지 시설하우스 1,000㎡에 친환경 유기재배 토마토 수확체험과 물놀이 수영장을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워터피아 페스티벌기간 내 엑스포 공원을 찾는 입장객의 편의제공을 위해 운영시간을 2시간 연장하여 오후 8시까지 운영하며 유기농 토마토 수확 체험과 공원 광장에 에어슬라이드, 에어바운스 5종 등을 설치·운영할 예정이다.

수확체험은 토마토 작황에 따라 변동이 있을 수 있지만 매주 수요일과 토요일 주 2회 일정으로 오후 3시에 실시하며 회당 어린이를 포함한 가족을 대상으로 가족당 5kg(토마토 kg 4,000원, 방울토마토 kg 5,000원) 정도씩의 현장 수확 체험을 추진하고 있다.

토마토 체험가격은 시중 가격으로 책정되어있다. 7월 중순이후 성수기에는 수확횟수와 량을 늘릴 계획이며, 다섯 가족 이상의 단체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별도의 체험 프로그램도 추진한다.

최영기 엑스포공원사업소장은 “토마토 수확체험 진행시 친환경 유기재배의 우수성과 토마토의 생리생태를 이해하기 쉽도록 현장 체험학습과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물놀이 체험을 병행 추진할 계획이다”며“군민 및 관람객 여러분께서는 많이 참여하여 자녀들의 소중한 생태 체험과 가족들의 화합의 장으로 활용하여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