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총선은 집권 캄보디아인민당(CPP)과 통합 캄보디아구국당(CNRP) 등 모두 8개 정당이 경합한다. 전국 1만9000여 투표소에서 약 967만명의 유권자가 참가해 총 123개 의석을 선출한다.
전문가들은 이번 총선에서 훈센 총리가 이끄는 CPP가 승리해 재집권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훈센 총리의 막내 아들인 훈마니 등도 출마해 권력세습을 성공할지 주목되고 있다.
이미 CNRP는 선거전부터 불공정 선거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랭시 CNRP 대표는 “총선 자체가 공정하지 않은만큰 패배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면서도 “캄보디아의 진정한 민주주의 정착을 위한 투장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CPP는 2008년 7워 맃러진 총선에서 재적 의석 123석 중 90석을 확보한 바 있다. 이날 총선은 미국 러시아 유럽연합(EU) 등 전 세계 86국 단체와 비정부 기구 소속 4만여명의 감시단이 투표과정을 감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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