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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 공무원, 휴일 반납..이천시 수해현장 복구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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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7-28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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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 공무원들이 지난 27일 이천시 백사면 한 농가에서 토사로 쓰러진 담장을 치우고, 그 자리에 모래주머니를 쌓고 있다.<사진제공=의정부시>

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경기 의정부시 공무원들이 휴일을 반납,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수해현장을 찾아 복구지원에 힘을 보탰다.

시 공무원 40여명은 지난 주말인 27일 침수피해를 입은 이천시 백사면과 시둔면 농가를 찾아 복구활동을 펼쳤다.

이들은 산사태로 매몰된 농가를 방문, 폭우로 쏟아져 내린 흙더미를 치우고 무너진 담장을 복구하느라 하루종일 구슬땀을 흘렸다.
의정부시 공무원들이 지난 27일 휴일도 잊은 채 이천시 시둔면에서 도로 위를 덮은 토사를 치우고 있다.<사진제공=의정부시>

또 도로에 쌓인 토사를 제거하는 한편 침수된 가재도구를 청소하는 복구활동을 실시했다.

한 공무원은 “작은 도움이 수재민들이 다시 힘을 내는데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니 보람되다”고 전했다.

한편 의정부시는 오는 31일까지 이천시에 공무원 200여명을 투입, 피해복구를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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