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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 공무원들이 지난 27일 이천시 백사면 한 농가에서 토사로 쓰러진 담장을 치우고, 그 자리에 모래주머니를 쌓고 있다.<사진제공=의정부시> |
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경기 의정부시 공무원들이 휴일을 반납,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수해현장을 찾아 복구지원에 힘을 보탰다.
시 공무원 40여명은 지난 주말인 27일 침수피해를 입은 이천시 백사면과 시둔면 농가를 찾아 복구활동을 펼쳤다.
이들은 산사태로 매몰된 농가를 방문, 폭우로 쏟아져 내린 흙더미를 치우고 무너진 담장을 복구하느라 하루종일 구슬땀을 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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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 공무원들이 지난 27일 휴일도 잊은 채 이천시 시둔면에서 도로 위를 덮은 토사를 치우고 있다.<사진제공=의정부시> |
또 도로에 쌓인 토사를 제거하는 한편 침수된 가재도구를 청소하는 복구활동을 실시했다.
한 공무원은 “작은 도움이 수재민들이 다시 힘을 내는데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니 보람되다”고 전했다.
한편 의정부시는 오는 31일까지 이천시에 공무원 200여명을 투입, 피해복구를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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