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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턴 기업 6개사, 전북과 투자협력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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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7-29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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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윤상직)는 29일 전북도청 종합상황실에서 U턴 기업 6개사와 지자체간 투자협력 MOU 체결식을 개최했다.

이날 체결식에는 권평오 산업부 무역투자실장, 김완주 전북도지사, 군산시장, 익산시장, U턴 기업 6개사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U턴 기업 6개사는 전라북도가 코트라와 공동으로 중국 현지 유치활동을 통해 발굴했으며, 전북 내 군산 및 익산시로 U턴할 예정인 기업들에 해당됐다.

전라북도는 U턴 기업들의 초기 투자비용 부담 경감을 통한 국내 조기 정착을 위해 추가 입지보조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코트라도 현지 사업장 청산 지원 등 원활한 복귀 및 국내 정착을 위해 행정적으로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이들 가운데 동반 U턴을 결정한 기계업종 2개사는 중장비 제조업체로서, 현지 인건비 상승 및 시장 상황 변화로 신규 시장 모색 중에 국내 공급선 발굴로 U턴을 최종 결정하게 됐다.

특히 기계 업종 동반 U턴은 익산 주얼리 및 부산 신발 업종 동반 U턴 이후, 세 번째로 성사된 동반 U턴 사례로써, 기계 업종 기업의 U턴을 적극 유도하는 촉매제가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지난해 주얼리 기업 유치이후, 현재까지 총 26개사를 유치한 전라북도는 향후 약 7500여명의 지역 일자리를 창출해 지역경제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권평오 산업부 무역투자실장은 "글로벌 경기침체가 계속되는 가운데, 새로운 투자와 일자리 창출의 원천으로서 U턴 기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이번 투자협약식은 주얼리, 신발 기업들의 동반 U턴 이후, 국내의 U턴 붐을 이어간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으며,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정부는 U턴 기업의 성공적인 국내 정착을 위해 지난 6월 '해외진출기업의 국내복귀 지원에 관한 법'을 제정했다. 산업부는 향후 초기 투자 비용 부담 경감을 위한 자금 지원 등 U턴 기업들의 애로를 적극 해소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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