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농약 다량 검출 사업장 7개소를 비롯 모두 22개 골프장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점검에서는 농약 잔류량 및 저류지 수질검사, 오수처리시설 방류수 검사, 저류지 관리 실태, 폐기물 적정 처리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살폈다.
점검 결과 A골프장은 오수처리시설방류수 기준을 초과하고, B골프장은 비점오염원 관리기준을 위반한 사실을 확인, 150만원의 과태료 처분과 개선명령을 내렸다.
또 22개 골프장에서는 고독성 농약이 검출되지 않았으며, 14개 골프장에서는 보통독성 농약이 검출됐다.
도는 이번 검사 결과를 도 홈페이지에 게시하는 한편, 개인하수처리시설 기준을 준용해 기준을 초과한 4개 사업장에 대해서는 행정지도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다량 농약 검출(1㎎/㎏ 이상) 5곳과 저류조 관리 소홀 4개 골프장에 대하서는 지속 점검 등 특별관리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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