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인력도 같은기간에 비해 6.9% 증가한 총 13만667명으로, 제조업 전체 증가율 2.2% 보다 높은 수준을 보였다.
산업부는 신뢰성 있는 정책수립을 위해 지난해 3월부터 관련 분야전문가들과 함께 최초로 나노융합산업의 분류체계를 마련하고, 이에 대한 실태조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그간 나노융합산업 통계는 다양한 업종과 융합되어 있는 산업 특성상, 명확한 분류체계와 산업통계가 구축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새로운 분류체계에 따르면 대분류 4개(나노소재, 나노전자, 나노바이오·의료, 나노장비·기기), 중분류 16개, 소분류 44개 항목으로 분류됐다.
분야별 고용규모는 나노전자 88.7%(11만5000명), 나노소재 6.9%(9000명), 나노장비·기기 3.5%(4만5000명), 나노바이오·의료 0.9%(1만2000명) 순으로 조사됐다. 고용증감율 역시 나노소재(12.6%), 나노장비·기기(10.8%), 나노바이오·의료(6.6%), 나노전자(6.4%) 등 모든 분야에서 증가세를 보였다.
기업별로는 중소·중견기업이 96%를 차지하는 가운데, 나노융합제품 매출비중이 70% 이상인 전업기업 비중은 36.3%로 전년(34.2%)대비 증가했다. 분야별로는 나노소재 기업이 44.2%로 가장 많았고, 나노장비·기기(29.9%), 나노전자(13.5%), 나노바이오·의료(12.4%)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산업부 관계자는 "통계의 연속성과 신뢰성 확보를 위해 통계조사를 매년 실시하고, 작성된 나노융합산업 표준분류체계가 국가표준(KS)으로 제정 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라며 "지난해 기준 '나노융합산업 실태조사'를 올 하반기에 추가 발표할 것"이라고 전했다.
통계조사결과 세부내용은 산업부(www.motie.go.kr) 지식경제통계포털 및 나노융합산업 포털인 나노인(www.nanoin.org) 홈페이지에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이번 조사는 2011년 나노융합제품 매출이 발생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실태조사를 통해 ‘10년과 ’11년을 비교하여 작성됐다. 특히 나노융합산업에 대한 국내 최초의 통계청 승인 통계라는 점에서 이목을 끌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