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근정 기자= 중국을 대표하는 수영선수 쑨양(孫楊)이 28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팔라우 산 조르디 경기장에서 열린 2013년 세계수영선수권대회 남자 자유형 400m 결승에서 중국 선수로는 처음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쑨양은 예선에서 3분44초67로 라이언 록티(미국 3분45초74)를 제치고 참가자 48명 중 1위의 성적으로 결승에 진출, 결승에서는 3분41초59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터치패드를 찍었다. 박태환 선수는 훈련부족 및 내년 아시안게임 대비 등을 이유로 이번 바르셀로나 대회에는 불참했다. 28일 우승을 확인한 쑨양이 기쁨의 환호성을 지르고 있다. [사진출처=신화사]
금메달을 목에 건 쑨양이 여유로운 얼굴로 손을 흔들며 팬들의 환호에 화답하고 있다. [사진출처=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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