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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민, 제작 무기한 연기된 '강호출산기' 하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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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7-29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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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명민, 제작 무기한 연기된 '강호출산기' 하차

김명민/사진=남궁진웅 기자 timeid@ajunews.com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배우 김명민이 영화 '강호출산기'에서 하차했다.
 
29일 김명민의 소속사 엠엠 엔터테인먼트 측은 "김명민이 지난 6월경 '강호출산기'에서 하차했다"고 밝혔다.
 
애초 김명민은 6월부터 7월 중순까지 영화 '강호출산기' 촬영을 마치고 8월부터 영화 '히말라야'를 위한 준비에 들어 갈 계획이었다.
 
하지만 영화 '강호출산기'는 투자와 각색 등의 문제와 맞물리면서 제작이 무기한 연기됐다. 이에 김명민은 '히말라야'의 일정을 차질 없이 수행하기 위해 어쩔 수 없이 '강호출산기' 하차를 결심했다.
 
김명민은 오는 10월 크랭크인하는 '히말라야'의 촬영을 위해 내달 20일부터 산악 훈련 및 네팔 답사 등의 일정을 소화할 계획이다.
 
이규만 감독의 '강호출산기'는 강력계 형사가 임신하면서 겪는 이야기를 그린 코미디 영화. 한국판 '주니어'로 불리며 큰 기대를 모았지만 투자자를 찾지 못해 난항을 겪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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