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가 여성 마케터 그룹 ‘레드 아뜰리에’ 3기를 모집한다. [사진=기아차] |
아주경제 정치연 기자=기아자동차는 여성 마케터 그룹 ‘레드 아뜰리에’ 3기를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레드 아뜰리에는 수요가 늘어나는 여성 고객의 의견을 듣고 이를 제품과 서비스 등에 반영하기 위해 기아차가 기획한 여성 마케터 그룹이다. 레드 아뜰리에 1, 2기는 차량 시승과 미션 수행, 모터쇼와 신차 발표회 참관 등을 진행했다.
레드 아뜰리에 3기는 오는 9월부터 4개월간 ▲각종 차량 시승 및 미션 수행 ▲유명인사와 함께하는 K-TALK 및 부산국제영화제 등 행사 참여 ▲기아차 드라이빙 센터 체험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기아차는 드라이빙 센터를 개설하고 신차 더 뉴 스포티지R에 시트백 조절 기능을 추가하는 등 레드 아뜰리에의 아이디어를 실제 기아차의 제품과 서비스에 반영해 여성 운전자에게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기아차 관계자는 “여성 고객의 실질적인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지속적으로 여성 마케터의 의견을 제품과 서비스 등에 반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참가를 원하는 고객은 29일부터 내달 11일까지 자사 홈페이지(www.kia.com) 내 이벤트 페이지에서 지원하면 된다. 기아차는 서류 합격자를 대상으로 면접을 통해 최종 12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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