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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산업, e편한세상 보문 분양가·분양조건 파격 변경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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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7-29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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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산업은 서울 도심 역세권에 'e편한세상 보문'을 파격적인 분양가 할인과 분양조건을 분양해 일부 잔여가구를 분양하고 있다. 이미지는 'e편한세상 부몬' 조감도. [이미지제공=대림산업]
아주경제 권이상 기자=대림산업은 서울 성북구 보문동 3가 225번지 일대의 보문4구역을 재개발한 'e편한세상 보문'을 분양하고 있다. 2만1163㎡의 대지 위에 지하 4층, 지상 12~15층 7개동 440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일반분양 물량은 전용면적 △59㎡ 1가구 △84.4㎡A 4가구 △84.7㎡B 20가구 △84.9㎡A 1가구 △84.9㎡B 14가구 △116㎡ 53가구 △124㎡ 22가구 등 총 115가구다.

이 가운데 현재 전용 84㎡와 116㎡의 일부 잔여가구를 분양하고 있다.

'e편한세상 보문'이 눈길을 끄는 이유는 최근 분양가와 분양조건을 파격적으로 조정했기 때문이다. 4∙1 부동산 대책 가운데 전용 85㎡ 이하 또는 6억원 이하 주택에 주는 100% 양도세 면제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한 것이다.

또 발코니를 무상으로 확장해주고 중도금 무이자와 계약금 분납 등 계약 조건을 대폭 변경해 계약자의 초기 부담을 크게 낮췄다.

분양가를 따져보면 전용 84㎡의 경우 4억6000만원대부터 책정됐다. 전용 116㎡는 5억6000만원대로 분양가를 내렸다. 생애최초구입 수요자라면 취득세도 100% 면제받는다.

이 단지는 서울 도심 접근이 편리하다. 단지에서 서울시청까지 직선거리로 4㎞ 거리에 있다. 주변 도로를 이용하면 종로, 동대문, 광화문, 명동 등도 쉽게 닿을 수 있다.

지하철이 코앞에 있는 점도 이 단지의 장점이다. 단지에서 지하철 6호선 보문역과 창신역을 도보로 5분이면 이용할 수 있다.

앞으로 교통여건은 더욱 편리해진다. 2014년이면 보문역에서 환승할 수 있는 우이~신설동간 경전철이 개통되기 때문이다.

생활편의시설도 풍부하게 갖췄다. 인근에 동신초, 한성여중·고, 용문중, 경동고가 있다. 서울대병원, 고려대병원과 동대문 패션거리, 돈암제일시장, 경동시장, e마트 청계점 등도 가깝다.

주거환경도 쾌적한 편이다. 단지 인근에 동망봉 쉼터를 새롭게 꾸민 약 6600㎡ 규모의 어린이 공원이 있다.

단지는 주변 자연환경과 어울릴 수 있는 친환경설계를 도입했다. 단지 중앙광장에는 수경시설과 전망 데크를 설치한다.

주차장은 모두 지하로 설계했고, 대부분의 주차공간 폭을 10cm 넓혀 초보운전자도 쉽게 주차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아파트는 에너지절감 효과가 뛰어난 저에너지 아파트로 지어진다. 모든 세대에는 전열교환 환기시스템이 설치돼 창문을 열지 않고도 세대 환기를 할 수 있다. 가구 내에는 고효율 콘덴싱 보일러가 설치돼 열효율을 높여 가스비를 절약할 수 있다.

이 단지는 세계적인 권위를 자랑하는 독일의 '레드닷 어워드 디자인 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모델하우스는 지하철 보문역 3번 출구에서 성북구청 방향으로 50m 지점에 마련돼 있다. 입주는 오는 12월 예정이다.(1588-40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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