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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안 적조주의보 (사진:방송 캡쳐) |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동해안에 적조주의보가 내려졌다.
28일 국립수산과학원은 지난 27일 오후 2시 30분 경북 포항시 남구 장기면 양포리에서 북구 청하면 월포리까지 동해안 해역에 적조주의보를 내렸다.
이날 포항시 구룡포읍부터 호미곶 동쪽 3마일(4.8km) 해상에서 남북 방향으로 길이 1km, 폭 30m 해상에서 적조띠가 처음 발견됐다.
남해안 적조가 동해안까지 확산된 것은 5년 만이다.
국립수산과학원은 "남해안의 고밀도 적조생물이 해류를 타고 빠르게 이동해 동해안까지 확산됐다. 더 북상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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