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 쓰레기 투기지역 친환경 벽화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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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7-29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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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대학생 자원봉사단 Sunny 담사랑팀, 문화동 대문초교 담장에 -

아주경제 이병국 기자= 대전시 중구(구청장 박용갑)는 지난 5월초부터 3개월에 걸쳐 대학생 자원봉사단 써니(Sunny)와 함께 진행한 문화동 소재 대문초등학교 담장 친환경 벽화 조성을 완성했다.

이번 벽화조성사업은 대학생 자원봉사단 Sunny 담사랑 팀이 중심이 되어 대문초등학교주변 130여m 벽화를 조성했으며, 대전시 중구와 SK텔레콤 중부네트워크본부(본부장 조광식)가 지원하는 방식으로 추진되었다.

특히 벽화를 조성한 지역이 빌라와 다세대주택이 인접한 곳으로 ‘깨진 유리창의 법칙’처럼 일단 쓰레기가 한번 불법 배출되면 그 지역은 만성 불법투기 지역으로 전락하는 경우가 있어, 이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주변을 아름다운 그림으로 꾸며 불법투기를 막겠다는 취지 하에 진행되었다.

구 관계자는 “금년 하반기에도 벽화조성 사업을 계속 추진할 계획이며, 벽화를 조성하는 데에 그치지 않고 인근 주민들에게 올바른 쓰레기 배출방법에 대한 홍보를 지속적으로 진행하여 불법투기를 근절시킬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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