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개강식에는 유림회 회원을 비롯한 학습프로그램 신청자 등 3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강식 및 김득중 한국전례원 원장의 현대인의 생활예절이란 주제로 특강을 실시했다.
이번교육은 사라져 가는 우리의 전통사상 예절을 학습함으로써 도덕성을 회복하고 살기좋은 고장을 만들기 위해 마련한 것으로 금년 12월까지 기초반 3회 심화과정반 4개소에서 8회에 걸쳐 이론과 실기 사례위주의 다양한 교수법을 학습하게 된다.
앞으로 다뤄질 주요 학습내용은 충효예 정신의 역사적 고찰, 유교문화계승 발전방안, 현대사회에 있어서의 유교문화, 전통예절, 부여군내 배향된 선현들의 역사적 고찰, 경서에 전하는 명언 명구, 선현들이 남긴 고전문학 기본생활예절 등으로 군은 전통문화 계승·발전 평생학습프로그램프로그램을 매년 실시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용우 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우리군은 전국에서 가장 많은 향교, 서원, 사우, 영당 등을 22곳이나 보유한 소중한 정신문화 유산을 간직한 곳”이라며, “이번에 개강한 평생학습프로그램을 통해 군민모두가 충효예를 생활화해 자긍심 드높은 터전을 만들어 가자”고 말했다.
한편, 군은 평생교육 특성화 및 주민자치 역량강화를 위해 주민자치위원 역량강화 워크숍 개최 및 주민자치센터 운영을 내실화하고, 명사초청 평생학습프로그램과 수요자중심 기능성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9개 마을에 대해 찾아가는 읍면성인문해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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