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시민대표단 11명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정부지원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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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7-29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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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장봉현 기자= 광주시민사회단체총연합 방철호 대표회장 등 광주지역 주요 인사 11명은 29일 정부와 여야 정당 주요 인사를 면담하고 2019 세계수영선수권대회의 정부 지원을 요청했다.

이들 시민대표들은 대통령소속 국민대통합위원회 한광옥 위원장을 면담하고 국민대통합위 차원에서 수영대회에 관심을 가져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한 위원장은 문제는 문제대로 처리하되 유치한 것은 유치한대로 정부가 지원하도록 협력하겠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이어 황우여 새누리당 대표를 면담하고 정부여당에서 정부가 지원할 수 있도록 해줄 수 있도록 협력해 줄 것을 요청했으며 황 대표는 광주시민대표단의 뜻을 문화체육관광부에 전달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앞서 이들은 국회에서 민주당 김한길 대표를 대신해 노웅래 대표 비서실장과 장병완 정책위의장과 만나 민주당차원에서 대회지원에 적극 협력하겠다는 약속을 받았다.

민주당과 새누리당 원내대표실에도 협조를 요청하는 서한을 각각전달했다

시민대표들은 당초 청와대를 방문해 대통령에게 건의문을 전하려 했지만 박 대통령의 휴가로 인해 무산됐다.

이들 대표들은 앞으론 국무총리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실을 방문해 정부지원을 간절히 바라는 광주시민의 뜻을 전달할 방침이다.

한편 광주시는 오는 30일 오후 김대중컨벤션센터 컨벤션홀 4층에서 지역 원로, 시민사회단체, 체육관계자 등 각계각층 400여명의 유치위원들이 참가한 가운데 2019세계수영선수권대회 유치성공 보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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