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전5사, 분사 후 최초 '연료업무편람'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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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7-30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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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발전사간 협업을 통해 연료업무처리 절차 제정

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국내 발전5사(남동·중부·서부·남부·동서)가 지난 2001년 4월 한전으로부터 분사된 이후 처음으로 '연료업무편람'을 발간했다.

30일 발전5사 협의체인 발전회사협력본부(본부장 박종훈)에 따르면 발전5사간 협업을 통해 10년간의 축적된 지식과 경험을 집대성한 연료업무편람을 작성했다.

발간된 편람은 연료일반, 발전용 유연탄, 발전용 유류, LNG 및 수송·하역 등 기본내용으로 실무에 바로 접목 시킬수 있는 각종 업무처리 절차와 실무사례를 제시하고 있다. 이를 통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토록 하는데 중점을 두었다.

박종훈 발전회사협력본부장은 "발전5사 연료비는 발전원가의 80%이상을 차지하고 연간 20조원에 육박하고 있다"며 "이번 공동연료편람의 제정은 연료업무처리 표준화를 통해 발전5사의 총체적 경쟁력을 진일보 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발전회사협력본부는 향후 급변하는 국제자원시장 및 사용자 의견을 반영해 계속 개정판을 보완, 발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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