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산범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웹툰 장산범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29일 포털사이트 네이버 웹툰 '2013 전설의 고향'에서는 구설로 전해져오는 식인맹수 장산범에 대해 다뤘다.
현재까지 부산 장산지역에서는 장산범을 목격했다는 신고가 6건에 달하며 경상도와 전라도, 백양산, 만월산, 경주 등에서 각각 1건씩 신고됐다.
한 네티즌은 "초등학교 3학년 때 지리산에 있는 외할아버지댁에서 과자 한 봉지를 들고 돌아다니고 있었다. 갑자기 총성이 3~4번 울리고 괴음이 들렸다. 잠시 후 사냥꾼으로 보이는 사람들이 빨간 피가 흐르는 무언가를 끌고 왔다. 봤더니 하얀 털이 대뜸대뜸있고 그 외에 살은 검정빛에 개 같은 생물이었다. 눈빛은 초록색과 회색 빛의 눈이었던 걸로 기억한다. 물어보니 '범'이라고 했다"고 장산범에 대한 기억을 제보했다.
이 글을 스마트폰에 '장산범'이라는 어플에 있는 글로, 이 외에도 80여 건이 올라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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